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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골 일상

택배, 나눔의기쁨

과일 수확이 시작되면서 택배 보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부모님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복숭아,연세 드신 할머니의손주 사랑이 묻어난
자두에 감자,양파까지.... 고생하시며 지은 농산물이지만 사랑과정을 담았기에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바빠서 못오는 작은 시누이에게 고추장을 보내야 한다고 걱정하시는 어머님,
고추장 보낼때 양파까지 보낼께요 했더니 어머님 "그랄래 "하시며 신이 나신다.
기뻐하시는 모습에 허뭇하다. 나눠 줄 것 남겨두고 양파즙도 짜고 팔기도 하고...
모여서  함께 함이 즐겁고 나누어 줄 수 있어 기쁘고....^*^

나눔의기쁨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에 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