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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대구 경북-농촌체험 주말농장]가나골에 새식구가 왔으며 겨울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가을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낙엽도 지고 국화꽃도 서서히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구요. 가나골 입구엔 남천만이 빠알간 열매와 단풍이 들어 슬슬 겨울 준비를 합니다. 남천은 겨울이 가더라도 열매와 잎을 관상할 수 있어 아름답습니다. 가나골 교육관과 함께 열린 남천 ㅋ 예쁘지 않나요?!! *^^* 곤달비하우스에도 곤드레 밭에도 겨울준비를 끝냈습니다. 가나골에 새로 식구 '룻' 입니다 German 세퍼트 종으로 꽤 족보있는 집안의 녀석입니다. 암컷이라 '룻'으로 이름하였고 성경에 나오는 여인으로 현숙하며 순종적인 여인으로 자라길 바라며 '룻'이라 하였지만 이녀석 천방지축입니다. '룻'의 겨울나기를 위해서 우리를 억새로 꾸밈과 동시에 방풍을 하려고 아버지께서 엮고 계.. 더보기
가나골에 날아온 독수리 커플 ^^ 매년 가나골에는 독수리 한쌍이 날아와 겨울을 보내죠 ^^ 올해도 어김없이 독수리 커플이 가나골로 찾아왔어요 ㅎㅎ 퇴비를 보러 못밑에 갔다가 사냥감을 노리는 지 위에서 빙빙~ 돌더라구요 ㅎㅎ 동영상을 하나 찍어봤습니다 ㅎ 돌고~~~ 돌고~~~ 돌고~~~~ ㅎㅎ 먹이감을 찾는건지 노리는건지 알수 없어요 ㅎㅎ 아무튼 겨울을 무탈하게 보내길 바래요 ^^ 더보기
산나물 곰취밭에 깔비 깔기(덮기)  산나물,곰취밭에 월동준비로 깔비를 까는 작업을 했다. 남편이 손가락을 다쳐서 큰 아들이 아버지의 일을 대신하고 있다. 산에가서 솔잎과나뭇잎을 끌어와서 산나물밭에 덮어 겨울나기도 하고 퇴비도 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있다. 아버님,어머님은 손자가 안스러우신지 하시지 마시라 말씀드려도 도와주신다. 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마음이신것 같다. 아버지를 대신하는 아들이 든든하기만하다. ㅎㅎ 겨울을 나고 있는 나물들도 한컷씩 ....^^ 섬초롱꽃으로 봄에 나물로 먹으며 여름,가을에 초롱모양의꽃이핀다. 곰취나물이 잎이 거의 다 말라버리고 겨우 몇 잎이 보인다. 봄에 삼겹살에 쌈 사먹던 그 맛이 그립네.ㅎㅎ 아참 장아찌가 있지....연말에 삼겹살 파티해야겠다. 고들빼기도 보이네.씨앗도 안뿌렸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