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 가을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낙엽도 지고 국화꽃도 서서히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앙상한 가지만 남았구요.
가나골 입구엔 남천만이 빠알간 열매와 단풍이 들어
슬슬 겨울 준비를 합니다.
남천은 겨울이 가더라도 열매와 잎을 관상할 수 있어 아름답습니다.
가나골 교육관과 함께 열린 남천 ㅋ
예쁘지 않나요?!! *^^*
곤달비하우스에도 곤드레 밭에도 겨울준비를 끝냈습니다.
가나골에 새로 식구
'룻' 입니다
German 세퍼트 종으로
꽤 족보있는 집안의 녀석입니다.
암컷이라 '룻'으로 이름하였고
성경에 나오는 여인으로 현숙하며 순종적인 여인으로
자라길 바라며 '룻'이라 하였지만
이녀석 천방지축입니다.
'룻'의 겨울나기를 위해서
우리를 억새로 꾸밈과 동시에 방풍을 하려고
아버지께서 엮고 계십니다.
평소 천방지축인 녀석이 자기 집 꾸미는건 알았는지
얌전히 기다리며 구경하더군요 *^^*
억새로 집을 둘렀지만 억새가 모자라더군요 ㅜ.ㅜ
억새를 더 마련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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