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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골 건강이야기

탱자열매, 탱자의효능 / 탱자효소만드는법, 탱자효소

탱자열매, 탱자의효능 / 탱자효소만드는법, 탱자효소

 

가을이 되면 탱자나무에 탱자열매가가 노랗게 익어갑니다.

노오란 탱자열매를 보면 어릴적 추억이 생각납니다~ㅎ

사과나무가 많은 친정동네는 과수원 집집마다 탱자나무로 

과수원 울타리를 만들어 사과밭의 침입을 막았지요.

ㅎ 그래도 사과가 익어가면 사과 서리도 하는 짖궂은 동네 오빠들 덕분에

몰래 먹는 사과 맛을 보았지요~ㅎㅎ

쉬쉬 하며 급먹은 얼굴로 먹던 그 사과~

오빠들은 용감한 척하고~ㅎㅎ

작은 추억에 어릴적이 그립네요~^^*

에고~완전 삼천포로 빠졌버렸네요.ㅎㅎ

 



 

예전에 과수원 둘레의 울타리였던 탱자나무가 요즘엔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탱자의 효능이 아토피, 두드레기,피부,위장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탱자을 구하려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수요는 많지 않아서겠지요.

탱자나무 울타리도 흔하지 않구요.

 

가나골에서도 해마다 탱자효소를 담그고 있어요.

올해도 탱자나무의 열매 노오란 탱자로 효소을 담구려 합니다.

 

 



 

 

  11월 초에 탱자효소를 담았는데 이제사 글을 올립니다.

탱자는 저유라는 기름 성분이 있기에 끈적한게 씻기가 힘이 듬니다.

밀가루를 뿌려서 씻으면 끈적한 성분을 쉽게 씻을수가 있습니다.

 

탱자의효능을 살펴보면

 

감기 및 부종 효과적

코감기나 축농증 개선에 도움이 되며, 풍부한 칼륨은 체내의 유해한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이나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신장을 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효능을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탱자에 풍부한 비타민C가 가래를 삭히는 등의 기관지 강화에 도움이 되며, 

입안, 혀, 입술 등이 헐었을 때(비타민B2 리보플로빈), 피로회복(비타민C)에도 효과적입니다.


피 등 피부질환에 효과적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아토피 때문에 속상한 경우가 많은데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에도 탱자의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등이 있어서 

피부 등 세포재생에 효과적이어 피부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토피가 있는 경우에는 탱자 열매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꾸준히 해준다거나,

꾸준히 복용하신다면 아토피 개선에 도움을 됩니다.


식중독 치료

음식을 먹고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거나 배탈,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을 때에 효과적입니다.





변비 치료

몸의 기를 분산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변비 치료에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되고 묵은 숙변배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C 등이 장 활동을 원활하게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눈 건강 및 심혈관질환 예방

비타민A(레티놀, 베타카로틴)는 눈을 보호해주고 시력을 향상시키는 등의 눈 건강에 좋으며, 

백내장과 동맥경화,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A, B, C 등 (니아신, 리보플라빈, 티아민, 베타카로틴 등) 

비타민들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켜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간기능 개선 및 골다공증 예방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간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레티놀이 레티노산되면 칼슘성분을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뼈를 강화시키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손바닥에 허물이 자주 벗겨지는데는 노란 탱자를 호두로 지압하는것처럼

손바닥으로 비벼가며 가지고 노시면 치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탱자가 시들어지고 주름이 생기면

끓는 물에 삶으면 주름이 펴지고 탱자가 단단해져서

계속해서 손바닥으로 가지고 놀듯이 할수가 있구요

효과도 좋아서 치료가 되고 재발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제 탱자 효소를 담아 보겠습니다.

탱자열매를 반으로 잘라서 하면 발효는 잘됨니다.

그러나 발효액이 탁하고 주걱으로 저어줄 때는 끈적한 진이 묻어 씻는대도 힘이 듭니다.

통으로 그냥 담으시면 맛도 부드럽고 색은 맑으나 잘 우러나지는 않습니다.

 

담그시는 방법은 담그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 담그시면 됨니다.

가나골에서는 반으로 잘라서 담았습니다.


 

 

탱자열매 효소 담그는 방법은 탱자열매를 썰어 넣고 설탕을 한 켠 뿌리기를 반복합니다.





 

설탕을 처음에는 조금 넣고 올라 올수록 쬐끔씩 더 넣습니다.

마지막에는 설탕을 사진과 같이 탱자가 안보이도록 완전 덮습니다.

가나골에서는 설탕을 마지막에 40~50%을 사용합니다.



사진처럼 담은 일자와 무게,설탕량을 기록합니다.

항아리를 덮는것은 한지나 천으로 하십시요.

요즘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약5일쯤이 지나면 설탕이 제법 녹기 시작합니다.

그 때부터는 자주 저어주셔야 됨니다.

2~3개월후면 걸러서 2차 발효및 숙성을 시켜야 합니다.

 

 

탱자로 술을 담았습니다.

소화가 안되거나 두드러기및 아토피로 가려움증이 있을 때 술을 드시는 분은

소주잔으로 한 잔 드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학생들이나 술을 못하시는 분은 술을 피부에 바르고

효소를 물5:1로 태워서 드시면 놀라운 효과가 신기하게 느껴지실겁니다.

체질이나 경우에 따라선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얼마전에도 가나골지기가 돼지고기 잘못먹고 제대로 경험했거든요.

큰 아들 어릴때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어서 효과를 받구요~ㅎㅎ

 



 

탱자술는 담금주로 담았어요.

비상용으로 담궈 두는데요. 유용하게 쓰일때가 많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