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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골 영농이야기

마늘재배-마늘심기/친환경 마늘재배-시금치와 마늘을 함께 심는 태평농법

마늘재배-마늘심기/친환경 마늘재배-시금치와 마늘을 함께 심는 태평농법
 
 
가나골 친환경 체험농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체험 오셔서
 식사 하실때도 많아서 양념이 많이 필요합니다.
며칠 전 가나골농장에서도 내년에 수확 할 마늘심기를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친환경농법인 태평농법으로 친환경 마늘재배를 하려합니다.
26접에 마늘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가나골에서는 마늘쫑을 심어 통마늘을 만들고 통마늘을 심어 씨마늘을 만들어 사용합니다.
6쪽 마늘로 저장이 오래되고 맛도 향도 짱이랍니다.

 



씨마늘을 집에서 만들면 쪽이 커서 까 먹기도 좋습니다.
 


 

가나골에 늦가을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가을 하늘은 파랏다 지처 차자리 먹빛이 되렵니다 라고
가나골지기의 시 구절이 딱 맞는듯합니다.
 
멀리 보이는 참나무에서 초가을에 가나골지기 도토리 3말이 주워서 도토리 묵을 만들었습니다.
가운데 마늘을 심으신는 분이 어머님이신데 도토리 묵 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았습니다.
지난번 양파 모종 심을 때 로타리 작업을 해 둔곳이라 가나골지기는 골을 타고
아들은 마늘을 뿌려주면 저와 어머님을 줄을 맞추어 똑바로 세워 심었습니다.
뒷쪽으로 보이는것이 배추입니다.
지금은 절임배추로 판매한다고 많이 바쁘답니다.
많은 분들이 주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늘을 심는 옆에는 지난 번에 심었든 양파입니다.
제법 발이 잘내렸습디다.
사진을 찍는 제 그림자가 큰바위같은 모습이네요 ㅎㅎ
가을은 천고마비 계절인데 천고인비의 계절인것 같습니다.
가나골에서 생산되는 토종밤,도토리묵,고구마,감등 주전부리로 늘어나는것은 뱃살이랍니다.ㅎㅎ
 



시금치 씨앗입니다.
양파와 상치가 상생식물이라면 마늘과 시금치가 상생식물이라고 합니다.
가나골에서는 태평농에서 배운데로 궁합이 맞는 식물끼리 심기로 했네요.
 


시금치를 심기전에 아들 넘이 당근을 새참으로 뽑아왔네요.
가뭄이 많은 올 가을 날씨인데도 제법 뿌리가 튼실합니다.
치근이 약하신 어머님은 못드시고 우리들은 그냥 바지에 쓱으윽 문지르고 맛나게 먹었지만
어머님께는 많이 죄송합디다.
 
 
가나골지기 시금치 씨앗을 뿌리는 모습입니다.
한주먹씩 쥐고도 골고루 잘 뿌리는 고수에 모습입니다.ㅎㅎ
 





 
시금치를 뿌리고 일부는 약하게 묻고 일부는 그냥두었습니다.
이유는 발아 시기를 달리하게 위함이고 또 하나는 식물 스스로가 발아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번에 심은 양파 모종 사이로 파종한 상치가 발아되었네요.
날씨에 따라 좀 더 크다가 월동을 하고 내년 봄에 봄동으로 만나고 발아가 되지 안은것은 봄에 발아가 되겟지요.
마늘과 양파위에다 눈이 오기전에 갈비를 끌어 덮는다고 합니다.
친환경 농사는 일이 훨 더 많습니다.
 
 
양파도 상치도 제법 발이 잘 내리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저도 많이 궁금합니다.
어떤 작품이 나오든 가나골에서는 안전한 먹거리만 생산합니다.
 
 
따뜻한 봄날에 양파와상추, 마늘과시금치가 자라는 모습들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