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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골 일상

가나골 김장하는날^^ 가나골청년도 도와드렸어요! ㅎ


두둥!! 드디어 김장!!! 담아야할 김치는 230포기! 두둥! 

그런데 사실.. 
할머니께서 배추 다듬고 절이는 작업을 2틀에 걸쳐 다해주셨어요 ㅠ,.
할머니는 정말 대단하세요...

이날 김장을 위하 작은고모와 고모부도 월차를 내시고 울산에서 달려오셨어요 ^^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는데요! 그래서 엄청!! 추웠어요. 후덜덜 ㅠㅠ




그리하여 마당에 있는 작은 하우스 안에서 하기로 했어요 ^^ 


자자 이제 시작해볼까요?
김장하는 날.! ㄱㄱ싱~ 





먼저 김장양념을 만들고 엄마가 능숙능란하게 만들더군요. 간도 적당히! ㅎ 






드디어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으샤으샤 ㅎ 
고모는 아침밥을 늦게 먹은데다 많이 먹어서 
저렇게 앉아있는게 무지 힘들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으... 보기만해도 침이... ㅠ 







김장 풍경입니다 ㅎㅎㅎ 잼잇죠? ㅎ 







요건 할머니께서 젓갈김치가 아닌.. 그냥 양념김치를 담으시는중이에요 ^^







할머니께서도 능숙능란.~ 






아하 밥은 먹고 해야죠!! ㅎ 
김장날 빠질수 없는 수육이 보이고~ 저쪽에 생굴도 보이네요 ㅎㅎ 







생굴과 함께 버무린 굴김치...
아 침나와...






점심 후 할머니께서 저에게 한가지 도와달라하셨는데.
고추장 담는걸 도와달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고추장을 담았어요 ㅎ 






역시 장맛은....할머니표 장맛이죠...마트에 파는 그런 장맛과는 차원이 틀리죠
가나골청년은 담는 내내...손가락으로 찍어 먹었습니다 ㅎ ^^;
너무 맛있어서 계속계속~ ㅎㅎ 

할머니께서
" 우리 손지가 맛있다 하면 됫다 ! 맛있다! "
라며 흐뭇해 하시더라구요 ㅎㅎ 






담은 김치를 요렇게 넣어서 창고에다가 넣었습니다 ㅎ ... 이거 말고도 
작은통들이 매우 많아요 ㅎㅎ 



이날 제가 젤 바빳답니다... ㅎ 
이유인즉,
엄마랑 고마는 버무리고 할머니께서도 다른김치 버무리고,
고모부는 안에서 담은거랑 배추나르는거 하셨고.

저는 소금도 갖다 나르고 물도 떠다 나르고, 배추도 옮기고, 담은 배추도 창고에 넣고,
하루종일 김장하면서 왓다리 갓다리 왓다리 갓다리.
바빳답니다.!

고로 제가 젤 바빳습니다! ^^ ㅎㅎㅎㅎ 



다들 김장 하셨는지요 ^^ 이번주는 날씨가 정말 춥네요 ㅠ
오늘은 눈도 온다는데... 다들 맛있는 김치 담으세요 ^^